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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는 일상

8월 일기! 속초 다녀왔어요~~

by 파티킴(Party Kim)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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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티킴입니다.

오늘은 8월 일기를 조금 써보겠습니다.

8월에는 본의 아니게?

엄청 많이 돌아다녔는데요!

속초까지 가버렸습니다!!!

그럼 바로 일기 시작~~

 

'속초 여행'

 

 

 

저녁 6시 30분에 울산에서 출발

바루 속초까지 가는 건 무리기에

삼척에서 자고

다음날 속초로 가기로 계획했다.

 

울산에서 출발해서

3시간 걸려 도착한 삼척!

3시간 동안 정말

쉬지 않고 말했다.

간만에 만나서 그런지 

할 얘기가 끝도끝도 끝도 없었다!!!

 

숙소 도착하니 출출하기도 하고해서

편의점에서 맥주랑 간식사다가 먹음

 

간만에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맥주마시니 넘나 잼는것..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같이 마시자는 합석 제안이 들어와

우리 다 결혼했다고 함

일생에 한번쯤은 할거니까 거짓말은 아님

 

무튼 새벽 세 시까지 수다타임가짐

 

 

 

속초에 스노쿨링 유명한 곳 있따고해서

아침에 후다닥!

늦게 잤는데 일찍 일어남.

 

근데 가길 잘함! 진짜로.

너무 너무 너무 물이 맑았다 ㅠㅠㅠ

넘 이뻐...

한국에 이런 곳이 있었나??

정말 신기했다.

 

그리고 또 하나 신기한 포인트는

휴가철에도 부지런히 움직이는

한국사람들ㅋㅋㅋㅋㅋ

우리가 오전 8시쯤 갔는데

사람 진짜 많았다. 

ㅋㅋㅋㅋㅋㅋㅋ

휴가철에도 부지런함을 놓치면 병남

 

 

 

삼척에서 속초 가는 길에 먹은 물닭갈비

삼척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인 것 같았따.

나도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특이했다.

찌개도 아닌것이 얼큰한데..?

아주 좋았다. 

 

 

속초의 바닷가

 

확실히 이런 분위기는 처음이야.

같은 바닷가라도 지역마다 다른게 

참 재미있다.

 

전국 방방곡곡 모두 다녀봐야지!

 

 

 

도착하니 저녁ㅋㅋㅋ

멀긴 멀었다....!

 

바로 속초 포차에서 저녁~

친구들끼리 이런 포차에서

먹어보는 건 첨이었다.

 

완전! 낭만~

 

포차인데 깔끔하구 가격이 괜찮았다!

 

 

 

 

짬뽕탕 + 가리비전

 

 가격이 착해..!

노 바가지!

매우 합리적인 금액이었다.

양도 엄청 많고

안에 해물이 드으으음뿍 있었음!

 

 

 

 

이때 하늘 짱 이뻤음.

사람들 다 사진찍었슴

나도 한 컷!

 

 

 

 

가리비전 만 오천원인가 그랬는데

가리비가 진짜 넉넉하게 들었다.

 이때 소주 반병 마셨다.

오랜만에 몹시 신남~~

 

여기서 멈췄어야 했다.

너무 신나벌임.....

 

 

 

아주 분위기 있는 펍

Moony

 

 

 

이런 감성분위기 술집

오랜만에 와서 또 너무 신남

속초 도착해서 계속 신나있는 상태

 

 

 

 

2차로 와인 조지기

 

브리치즈구이랑 너무 잘어울령 ㅠ

 나 너무 그냥 이때 신난거야 ㅠㅠ

와인 두 잔이나 마심 ㅠㅠ

 

 

 

 

이건 또 왜이렇게 마싯냐고!

브리치즈구이는 항상 맛있다.

생각해보니까 또 먹고싶네

집에서 한번 해 먹어야겠다.

막상 해먹으면 쉬울 것 같아!

 

그리고.....

 

 

 

쿠키 맛이 1도 기억이 안남

 

유명한지 몰랐는데 

겁나 유명한 카페에서...

그냥 가까운 카페 오픈 시간 맞춰갔는데

다들 앞에서 기다리고 난리 난리...

 

쿠키 맛이 왜 기억 안나냐면

전날 밤에 숙소 들어가서부터

숙취가 슬슬 올라오더니...

아침에 진짜 죽겠었음;;;;

진짜 진심 이런 숙취는 오랜만이었다.

토하고 난리남..;;;

 

오랜만이기도 하고

이때 몸이 많이 피로한 상태였는지

간만에 알콜이 들어가서 그런듯..

 

빌빌 누워있고 친구들이 긴급히

카페로 데려감

아이스코코아 마셔서

긴급히 해장때림

근데 코코아는 무척 마싰었다.

 

진심 이때 이후로 

술은 맥주 한캔이나 와인 한잔만
먹기로 다짐함..!

 

 

 

 

힘들어도 먹을건 먹자

속초까지 왔으니 오징어 순대는 꼭 먹어야지!

 

 

 

 

테이크아웃해서 먹기로 했고

물론 나는 차에 누워있었다.

친구들아 고마워....

 

누워서 잤다..ㅋㅋ

지금 생각해도 뭐하는건가 싶은;;

 

근데 하도 안와서

덕분에 꿀잠잠

1시간 정도 걸려서 사옴

물어보니 인기가 많기도 하지만

뭔가 체계적이지 않은 구조탓에

더욱 느려졌다고 함.

 

 

 

순대를 다시 전으로 튀기든 부쳐냄!

 

고생하는 와중에도 맛보겠다고

한 알인가 두 알인가 먹음ㅋㅋ

 

몹시 고소하고 맛있었음.

근데 좀 느끼했음.

얘는 먹어본 걸루 만족....

 

마무으으으리는 봉브레드로!!

할 건 다함...

 

 

 

입짧은햇님 유튜브에서 봤다~

엄청 유명한 속초 빵집

위치도 뜬금없이 그냥 아파트 앞인데

엄청 유명하다!

 

여기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여길 와서 기분이 좋았따.

 

촉촉한 마늘빵이 시그니처!!

 

나는 다음날 먹었는데 

하루 지나서 먹으니까 약간 

중앙이 딱딱해져서 아쉽..

당일 먹은 친구는 미친 부드러움이라했다.

근데 맛있긴 했음!

항상 궁금했는데 먹어봐서 좋았다.

친구들도 다들 엄청 만족함.

 

오는길에 친구들은

트럭에 복숭아 파는거 사서 집 가져감 ㅋㅋ

난 또 누워있었음.....

트럭 앞까지 나갈 힘이 없어ㅋㅋㅋ

복숭아 궁금하지도 않아

원래 같으면 젤 먼저 나갔는데

다시 생각해도 뭐하는거냐.....

 

친구들이 맛있었다고 

나 몇 개 싸줄걸 못싸줬다고 아쉬워함ㅋㅋㅋ

아줌니같지만 나름 훈훈한 ㅋㅋ

여러모로 고맙다 얘두라

 

무튼 이젠 다시 여행가서 

피곤한 상태로 술 먹지 않으리라...

무슨 고생이냐...

친구들아 담에는 더 쌩쌩하게 놀자...!

 

집에도 엄마,아빠가 데리러 와주셔서 겨우 감 

그래도 이때쯤은 거의 많이 좋아진 상태

평생 이런 여행은 처음이었다.

이게 국내라서 천만다행....

 

 

여기까지 집에 겨우 돌아간 속초 여행이었다.

 

 

 

 

다음날 회복하고 오후에 간식 냠냠

어휴 진짜.....

 

 

 

 

옴마가 화덕피자 사주셔서 냠냠 묵고 

 

 

 

외갓집에서 내가 너무 좋아하는

외할머니 밥상 묵구!

이 밥상 또 먹고싶다.

 

 

넘 이쁜 할머니 집 강아지 산책시키고~

 

이렇게 여름 휴가를 마무리했다.

정말이지 이번 일을 통해서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술 먹지 말 것과

여행가서 과음하지 말 것을 뼈져리게 느꼈다.

다시 생각해도 도라방스

 

8월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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