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일차 (애월삼육공, 브룩클린) _ 가족 여행 시작!

드디어 쓰는 제주도 1일차
참내...
너무 오래걸렸죠?ㅋㅋㅋ
저도... 12월까지 제주도 포스팅
모두 끝내는 게 목표입니다!!!

구럼 1일차 이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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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그렇게 기다렸던(특히 엄마)

제주도 가족 여행날!!!!

거의 6개월을 기다리고 기다렸다!

제주도 도착!!!!!

예!!!!!!

넘 귀엽구 반가워서 찍어봄.
이거 찍는 사람은
나와 외국인들뿐이 없었음

근데 어차피 나는 공항이랑 외국만 가면
거의 한국사람인지 잘 못 맞춤;;

예전에 김해공항인가 인천공항에서
입국할 때 일하는 한국인 직원분들께서
도움 필요하냐고 물어보신 적 있었음

어쨌든
가족들과 바로
흑돼지 먹으러 갔다!!!!!
원래 친구한테 추천받은
흑돼지집 리스트 중에서
가고 싶었으나 ....

거의 다 브레이크 타임이고 사람도 많고 그래서
구냥 가깝고 사람없는 곳 찾아서 갔다!

애월삼육공

깔끔한 요즘스런 분위기의 흑돼지집
돼지 잡내 1도 없이 깔끔깔끔한 맛

비계가 쫄깃탱쫄깃탱 씹히는 게 특징!!!!!
역시 흑돼지는 맛있더라 ㅠ
돼지고기러버로써... 흑돼지는 진짜 맛있음....

흑돼지랑은 한라산이
단연 옳은 조합이었음
한라산은 진짜 깔끔하고 매력적인 쏘주맛이다.

소주 중에서 내 기준 원탑

뿌듯 뿌듯 배부르고 기분 좋았다.

진짜 흑돼지, 한라산 조합 쵝오.

아! 그런데 여기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고
점원을 부르는 시스템인데
너무 스마트한 나머지
점원을 부를 때마다 저기요라고 하면 안되고
태블릿으로 호출을 눌러야하는데
그게 더 불편했다.

노을 지는 것 보면서 먹기

진짜 넘 힐링.....
기분 왕 좋았다.
진짜 여행은 이런거쥐.....

밥 먹고 카페 갔다가
애월 밤바다 산책을 잠시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에서 쉬다가
이대로 제주의 첫날밤은 보내기는 아쉬워서
나랑 동생은
우리는 젊으니까
핫한 곳에서 남은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브룩클린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위치의 펍
꽤나 유명한 곳인듯했다.

웰컴 데낄라

동생이 한잔 마시고 레몬 한 입 하길래
눈치껏 따라함;;;

얘라도 있어서
어디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다행;;
이제 어디가서 잘할 수 있음,

암튼 데킬라 + 레몬
상큼하구 옴청 괜찮드라!!
나 깜짝 놀랐슴

진토닉(아마도)
깔루아 밀크


하~도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하지만
동생은 진토닉이었던 거 같다.
나는 깔루아 밀크!!
가격은 한 만원정도?
여기 깔루아밀크 맛있고 괜찮았다.
ㄷㅏ들 아는 카페오레맛.


갔는데 그날 마침
유명 래퍼의 공연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한 시간 반 정도 기다림

기다리는 동안
약간 클럽같은 분위기가 형성 되어서
앞에 나와서 춤추는 사람들도 있고 했다.

가게 사장님께서 술 들고다니면서
앉아있는 사람들
젊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빨리 놀아
하시면서 술을 막 입에 부어주셨다
그래서
이 가게에서 꽁술을 먹고싶으면
재미없는척하고 있으면 된다.


근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웃통 벗은 무리들이 나와서
춤만 추고 공연은 시작하질 않았다.
약간 지쳐가고
진짜 하는건가... 마는건가.... 했는데
갑자기 공연 시작!!!!

공연의 주인공

혹시나 사진이 문제시 된다면 알려주세요.

누군가하면

제이통

직업

가수

소속

스톤쉽

사이트

출처: 나무위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나도 부산을 자주 간다.

인기가 많으셨다.
팬들이 막 뛰쳐나와서 노래를 따라불렀다.
나도 너무나 흥나고 재미있었다.

근데 내가 즐기기에는
나와 제이통 씨와 팬들 사이에
적당한 거리감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렇게 멀찍하게 즐길 수밖에 없었다.

공연이 끝나고
공연도 다 끝나고
볼 거 다 보았고
즐길 거도 다 즐겼다고 생각해서
이제 우리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숙소로 걸어서 돌아가는 길에
문득 하늘과 바다를 보았는데
밤바다와 하늘이 너무 아름다웠다.
검정 바다와 물결이
따뜻하고 차분하고 고요했다.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어서
10분 정도 앉아있다가 숙소로 갔다.

이렇게 1일차 일정 마무리~

무리한 건 없지만??
나름 바쁘게 돌아다닌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