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티킴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맛집 추천드릴게요.
진짜 맛있게 먹은 집이라서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시작!
하기 전에 각재기국이란 무엇인가?
한 번 간단휘 알려드리고 가겠습니다.
각재기국
[ Horse mackerel soup ]
각재기는 제주도 방언으로 전갱이를 뜻한다. 전갱이는 바닷물고기로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경상도에서는 ‘매가리’, 완도에서는 ‘가라지’라 한다. 제주도에서는 ‘각재기국’ 외에 ‘아지국’이라고도불리며, 여기서 ‘아지’는 일본에서 전갱이를 뜻하는 말이다. 전갱이는 부패가 빨라 바다와 먼 육지에서보다 해안과 밀접한 지역에서 즐겨먹는 음식이다. 한국보다 일본에서 소요가 더 많다.
전갱이는 싱싱한 것으로 골라 내장을 깨끗이 제거하여 4~5등분으로 토막을 낸다. 배추를 손으로 뜯어 두고 홍고추와 대파를 어슷하게 썰어 놓는다. 끓는 물에 토막 낸 전갱이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배추와 대파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인다.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한다. 마지막으로 홍고추와 다진 마늘을 넣는다.
생선국이므로 푹 끓이지 않는 것이 좋고, 뜨거울 때 먹어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최근에는 비린내를 방지하기 위해 된장을 풀기도 한다. 전갱이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배추는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을 촉진시킨다.
[네이버 지식백과] 각재기국 [Horse mackerel soup]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전갱이를 활용한 제주도 향토 음식
저는 제주도에서
이걸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찾게 된~ 맛집!
함덕 촐래밥상
각재기국 전문점
함덕 촐래 밥상 영업시간
08:00 ~ 15:00 (화요일 정기휴무)
주문 마감 시간 : 14:30
주차장 O
늦게 갔으면 큰일 날 뻔 했어요.
주문 마감이 2시 30분까지인지 몰랐거든요.
꼭 확인하고 가세요!!!
메뉴는 간단해요.
아주 굿굿.
각재기국은 두 종류(노몰 각재기국, 놈삐 각재기국)인데
각재기국을 주문하면
촐래, 고등어구이, 제육볶음, 젓갈류, 기본반찬이
따라 나옴니다!!
완저니 혜자롭네요.
각재기국 첨 먹어봐서 두려운 분들도
이 정도 서브메뉴라면 부담없이 도전해볼 수 있겠죵?
메뉴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서
자세히 메뉴판 찍어보았습니다.
저두 이번에 처음 배웠어용!!
나물 각재기국 : 된장을 풀어 전갱이와
배추를 넣어 끓인 국
놈삐 각재기국 : 무와 전갱이를 넣어
소금으로 간을 하여 끓인 국
바삭 멜 튀김 : 멸치 튀김
저희는 4명이서 갔고
나물 각재기국 3개, 놈삐 각재기국 1개,
바삭 멜 튀김 2개 주문했어요.
바삭 멜 튀김과 촐래가 먼저 나왔습니당~
촐래가 뭐야?
뭐냐면은 저 된장찌개 그릇에 든 것입니다.
촐래는 저도 첨 들었는데요.
반찬거리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인데
제주도에서 예전에 자주 먹었던 밥 반찬입니다.
강된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대요.
맛은?
그야말로 무와 젓갈을 넣고 푹 졸여 만든 맛입니다.
옛날에 반찬거리가 넉넉하지 않았을 때
먹었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정말로 반찬거리가 넉넉하지 않았구나....
생각하며 먹었습니다.
굉장히 독특한 맛이었습니다.
젓갈류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그리고 비린 것 안좋아하시면
아마 별로라고 생각하실 듯 합니다.
바삭 멜 튀김
멜 튀김 양보고 바로 한 개 더 주문함 ㅋㅋ
멜튀김이 양이 적은 것이 아니라
우리 집이 많이 먹는 것임 ㅋㅋ
멜(멸치)만 튀긴 것이랑
고추+멸치 튀긴 것 섞여있어요.
첨 먹어봐서 완전 기대 기대
옴청 바삭 바삭하구요 ㅠㅠ
멜 튀김 완전 담백해요....
저는 고추+멸치가 좋더라구여
고추향과 멸치가 잘 어울려소...
근데 동생은 멸치만 있는게 더 맛있다고 하드라구요 ㅠㅠ
이거 혼자서도 한접시 뚝딱할 수 있어요.
나물 각재기국
: 된장을 풀어 전갱이와 배추를 넣어 끓인 국
완전 따끈따끈 뚝배기에 내어주셨어요 ㅠ
귯
생소한 비주얼에 놀랐어요!
뭐징....
한 입 먹는 순간!!!
시원하다.......
진짜 시~~~원한 시래기국
해장용이다!!!!!!! 진짜 굿.
국물에서 비린내 1도 안나요.
그냥 엄청 시원한 시래기국이에요.
생선이 들어갔다고는 믿기지가 않아요.
국물만 먹으면요!
군데 비쥬얼이 좀 너무 충격적인 것..ㅋㅋㅋ
추천하기 어려운 비주얼....
진짜 맛없게 생김?
각재기 맛은?
마싯다 마싯다
담백 그 자체
전갱이가 고등어보다 담백하네요?
기름기도 적고요.
살코기도 진짜 많고,
기름기 적어서 담백하고 부들부들해요.
닭가슴살의 생선 버전?????
완조니 건강 음식이에요.
청소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음!!
놈삐 각재기국 : 무와 전갱이를 넣어
소금으로 간을 하여 끓인 국
얘는 시원한~ 무국 버젼의 각재기국
배춧국과 달리 된장이 안들어갔어요.
무가 아낌없이 듬뿍 들었답니다.
여기도 생선 비린내 1도 없어요.
시원하고 들큰한 뭇국 이에요.
저는 얘보다 나물 각재기국이 더 맛났는데
동생은 얘가 더 맛있었대요.
고등어 구이
사이드로 나온 고등어.
사이드가 옴청 훌륭하죠?
존맛 존맛
제주도 고등어는 왤케 다 마싯징?
왤케 다 잘 구워 주시지?
겉은 바삭하구 속은 촉촉했답니다 ㅠ
돼지두루치기
나도 알고 너도 아는 마싯는 맛입니다.
먹을 반찬들이 많아서 넘 행복하더라구요
솔직히 밥 두 공기도 뚝딱하겠어요~
여기가 참 전략을 잘 짜신게
각재기국이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고등어랑 두루치기를 준비하셨다는 점.
한국사람들 고등어랑 두루치기는 대부분 먹자나유?
호불호 거의 없구!
할머니도 각재기국 안드신다해서
(모양이 너무 너무 맘에 안드신다고함)
이거 두 개로 식사하셨어요.
굿굿!!!
저, 아빠, 동생 셋이서
각재기국 네 그릇 후루룩 뚝딱
해치웠어요!!!!!
각재기가 진짜 큼직해서
양이 얼마나 많은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싹싹 다 먹고왔어요.
진짜 .. 튀김도 마싯구...
너무 너무 만족했어요.
이렇게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아서 뿌듯.
담에 제주도 가게 되면
또 사먹고 싶어요.
부모님이랑 제주도 놀러가시면
요기 추천드려요!
아빠도 대만족하셔서 친구들에게
알려주신다고 했어요.
그리고 제주도 향토음식을 경험해보고 싶으시다면
이 곳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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