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몇 가지 삶의 방향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첫째, 70점만큼만 살기. 예전에는 110점, 120점이 되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냥 꾸준히 70점만큼만 살기로 했다. 그것도 충분히 훌륭해. 중학생때 평균이 보통 80점 정도였는데. 내가 공부를 되게 못한다고 생각했다. 생각해보면 10개중에 8개나 맞춘 나를 기특해했어야 하는데 말이야.
둘째, 불안하고 약한 나를 인정하기. 가끔 불안이 나를 잠식해올 때가 있다. 참으로 이 불안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많은 시간을 어려워했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기도 했고, 왜 이런 사건이 나에게... 왜 나는 이런 선택을... 행동을... 끊임없이 후회하고 복기하고 보내었는데. 이제는 외부의 문제가 아니라 내 마음의 문제임을 인정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번주에는 그냥 그럴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일찍 잠을 자보았는데 정말 효과가 좋았다. 몇날 며칠을 일찍 자니까 마음이 깊고 고요한 호수처럼 잔잔해졌다. 이제는 스스로 내면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방법도 알고 노력도 한다는 점에서는 조금은 성장했다고 생각했다. 어디서 '무른 것은 곧 강한 것이다.' 라는 말을 보았는데 정말로 이런 약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 또한 강한 것이라고 이제는 생각한다.
한 해, 한 해 더욱 성장하며 점점 더 편안하고 고요한 내면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반응형
댓글